音樂 4

[가사, 해석] BUMP OF CHICKEN - 花の名

왠지 말투가 달라집니다.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막연히 찬 바람이 불기에 그렇겠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계절에 따라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이라면, 그리고 만일 차를 타고 서해안을 달리고 있다면 반드시 Toto를 들어야 합니다. Stop Loving You, Rosanna, Pamela 등등 모두 그런 노래들입니다. 충분히 달리면서도 너무 급하지 않은 그 느낌이 있습니다. 여름의 열기가 사그라 들때쯤엔 Suede, 잔나비의 음악이 귀에 들어옵니다. 사실 스웨이드는 잘 모르고, 잘 듣지 않습니다만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스웨이드보단 Oasis가 좋았을까요? 아무튼... 아! Janis Joplin이 부른 Summertime도 이때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뜨거운 ..

音樂/歌詞 2021.01.11

[가사, 해석] Margo Guryan - Someone I Know

마고 거리언은 그의 음악의 훌륭함에 비해 너무나도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이다. 당장 나부터 불과 며칠 전 알게 되었다. 아무튼... 마고 거리언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1937년생인 그는 원래 재즈를 공부했다. 보스턴 대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우던 그의 우상은 맥스 로치와 빌 에반스 같은 재즈 아티스트였다. 2학년이 되며 그는 연주에서 작곡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레녹스 재즈 스쿨에도 참여하여 오넷 콜먼 같은 전설들과 동문수학하며 맥스 로치나 빌 에반스 같은 불세출의 아티스트들에게 수업을 들었다. 아마도 이때의 인연으로 재즈 트롬보니스트인 밥 마이어와 결혼을 했던 것 같다. - 결혼생활이 그리 길진 않았던 것 같지만 - 밥 마이어의 앨범 가운데 그가 작곡으로 참여한 곡도 하나 있으니 들어보자. Bob Brookm..

音樂/歌詞 2020.12.03

음악의 시각화

어린시절 컴퓨터로 음악을 듣기위해 윈앰프나 윈미플 혹은 바다를 켜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는 것이 시각화 기능이었다. 소리에 반응해서 화면에 무언가 그리는 것을 보며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음악을 들으며 동시에 그 음악을 보는 것은 다른 감각을 더욱 첨예화 시키는 재미가 있기에 그런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음악의 시각화라는 이야기를 할 때 악보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다. 악보라는 것은 청감각의 시각-상징화이다. 시각화를 위해 상징을 사용하지만 상징을 읽는 것은 어떤 일에서든 훈련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느끼기에 썩 좋은 방식은 아니라는 느낌도 든다. 내가 좋아하는 시각화 방식은 피아노 롤 형태이다. 가장 직관적이고 모든 음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音樂/雜說 2020.08.23

[가사, 해석] Queen - All Dead, All Dead

퀸의 앨범 News of the World (1977)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많은 이들이 1, 2번 트랙인 We Will Rock You 와 We Are The Champion 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두 곡 모두 좋은 노래임에는 틀림 없다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이 앨범의 4번트랙인 All Dead, All Dead 이다. 이 곡은 퀸의 다른 곡들과 나름의 차이가 있는데 일단 가장 큰 차이라면 리드싱어가 머큐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 곡은 퀸의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가 작곡하고 노래를 불렀다. 메이는 그의 유년시절 그가 아끼던 고양이 픽시의 죽음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노래말이기에 의역한 부분이 많고 영어실력이 좋지 못해 오역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Sh..

音樂/歌詞 202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