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말투가 달라집니다.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막연히 찬 바람이 불기에 그렇겠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계절에 따라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이라면, 그리고 만일 차를 타고 서해안을 달리고 있다면 반드시 Toto를 들어야 합니다. Stop Loving You, Rosanna, Pamela 등등 모두 그런 노래들입니다. 충분히 달리면서도 너무 급하지 않은 그 느낌이 있습니다. 여름의 열기가 사그라 들때쯤엔 Suede, 잔나비의 음악이 귀에 들어옵니다. 사실 스웨이드는 잘 모르고, 잘 듣지 않습니다만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스웨이드보단 Oasis가 좋았을까요? 아무튼... 아! Janis Joplin이 부른 Summertime도 이때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뜨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