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르러 나왔다가 주인장이 어딜 나갔는지 가게가 비워져 있기에 핸드폰으로 전화도 걸어봤으나 받지 않아 털린 마음을 가지고 동네나 한바퀴 돌다가 한끼도 못먹어 출출한 배가 나를 이끄는대로 갔더니 동네 마트였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저렴한 새우깡이나 먹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 옆에 있던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과자가 내 눈을 끌었다. 뒤에 영양정보를 보니 새우깡보다 칼로리가 덜 나가서 한번 집어봤다.
맛은 음... 말 그대로 꽃게랑에 김 들어간 맛인데... 조미김이 들어간 맛인지 짜다 짜...
짜다...
꽃게랑도 원래 짜지만... 짜다...
약간 바다냄새같은것도 나는데 모르겠고 그냥 짜다...
어 그런데 내 손의 상태가...???
봉지째 먹었더니 손이 요모양 요꼴이 되었다... 밖에선 절대 못 먹을 과자...
다시 한번 살펴보니 꽃게랑 광천김이 아니라 꽃게랑 김인가보다...
그래서 제 평가는요?
한번 먹었으면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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